전체 보기

검색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장편소설 『엑시트』. 미혼모인 장미와 그녀를 통해 이어진 버림받은 자들의 삶을 살갗으로 와 닿는 치밀한 묘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태어나, 누군가의 손에 기대 걸음마를 하고, 가방을 메고 첫 등교를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투덕거리며 성장하는 평범한 일생의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고통의 순간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제목 엑시트 저자 황선미 분야 소설 출판 비룡소(2018.6)  청구기호 PL959.55.황54 .엑58 2018      <책 소개> 딱 한 번 솔직했던 그날, 인생이 뒤엉켜 늪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장편소설 『엑시트』. 미혼모인 장미와 그녀를 통해 이어진 버림받은 자들의 삶을 살갗으로 와 닿는 치밀한 묘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사람이 사람에게서 태어나, 누군가의 손에 기대 걸음마를 하고, 가방을 메고 첫 등교를 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투덕거리며 성장하는 평범한 일생의 과정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고통의 순간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장미가 벼랑 끝에 서게 된 것은 한순간이었다.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교복을 벗고 학교를 나서야 했고, 보호자도 어떤 그늘막도 없는 상황에서 도망치듯 살던 곳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보호시설에 몸을 맡겼지만, 모성애라고는 할 수 없는 어떤 감정 때문에 아기를 입양 보내지 못하고 결국 데리고 도망친 장미는 시설에서 만난 독한 여자애 ‘진주’와 반지하에서 살게 된다. 포토 스튜디오에서 촬영 보조로 일하게 되면서 이를 꽉 깨물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이렇게라도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그러나 아기 하티의 생부인 J가 장미를 찾아온 순간부터 다시 장미의 삶은 벼랑으로 치닫는다. 폭우가 쏟아진 날, 반지하 집이 물에 잠긴 틈을 타 진주가 아기를 데리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장미는 자신을, 그리고 하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버려진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를 향해 있는 걸까?    <출판사 서평> 그런데 왜 나는 낯선 거리에 남겨진 걸까.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에 있는 걸까. 10년 전 작가의 귀로 들어와 마음에 얹혔던 단어, 입양. 그리고 그 후 필연처럼 마주쳤던 몇몇의 까만 눈동자들. 취재에서 집필까지의 기나긴 기간. 아프지만 써야만 했고, 무겁지만 꼭 내뱉어야 할 이야기였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었고 결국 해온 습관대로 이야기로써 이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다”는 작가의 치열한 마음이 담긴 손끝에서 세상에 제대로 눈 뜨기도 전 생의 밑바닥에 놓인 주인공 ‘노장미’가 태어났다.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황선미의 신작 장편 『엑시트』는 미혼모인 장미와 그녀를 통해 이어진 버림받은 자들의 삶을 살갗으로 와 닿는 치밀한 묘사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야기의 시작점에는 입양이란 화두가 있지만, 버림과 성폭행, 지울 수 없는 아픔으로 점철된 ‘노장미’라는 여성의 삶이 그 한가운데 있다. 세상은 때로 누군가에게는 너무 가혹하다. 딱 한 번 솔직했던 그날 장미의 인생이 뒤엉켰다.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길에서 삐끗. 그렇게 늪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 -본문에서 한순간이었다. 장미가 벼랑 끝에 서게 된 것은.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교복을 벗고 학교를 나서야 했고, 보호자도 어떤 그늘막도 없는 상황에서 도망치듯 살던 곳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보호시설에 몸을 맡겼지만, 모성애라고는 할 수 없는 어떤 감정 때문에 아기를 입양 보내지 못하고 결국 데리고 도망친 장미는 시설에서 만난 독한 여자애 ‘진주’와 반지하에서 살게 된다. 포토 스튜디오에서 촬영 보조로 일하게 되면서 이를 꽉 깨물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이렇게라도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그러나 아기 하티의 생부인 J가 장미를 찾아온 순간부터 다시 장미의 삶은 벼랑으로 치닫는다. 폭우가 쏟아진 날, 반지하 집이 물에 잠긴 틈을 타 진주가 아기를 데리고 사라져 버린 것이다. 장미는 자신을, 그리고 하티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버려진 사람들을 위한 출구는 어디를 향해 있는 걸까?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1:37
Comment 0
서구 자본주의의 한계에 주목하며 현대인들의 노동과 관련 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런던시립대 피터 플레밍 교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자본주의 체제에 최적화된 인간 모델, 호모 이코노미쿠스. 시장경제 사회를 구성하는 보편적 인격, 다시 말해 오로지 돈에 의해 판단되고 계산되는 사람들이다. 아담 스미스와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경제학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이 경제적 인간은 겉으로 보기에 아주 합리적인 인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자본가들이 꿈꾸는 세계에서나 가능한 허황된 모델에 불과하다.   제목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저자 피터 플레밍 분야 경제/경영 출판 한스미디어(2018.5)  청구기호 HB72 .F54 2018     <책 소개> 현대의 노동은 실패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진 연극에 불과하다! 서구 자본주의의 한계에 주목하며 현대인들의 노동과 관련 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런던시립대 피터 플레밍 교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 자본주의 체제에 최적화된 인간 모델, 호모 이코노미쿠스. 시장경제 사회를 구성하는 보편적 인격, 다시 말해 오로지 돈에 의해 판단되고 계산되는 사람들이다. 아담 스미스와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경제학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이 경제적 인간은 겉으로 보기에 아주 합리적인 인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자본가들이 꿈꾸는 세계에서나 가능한 허황된 모델에 불과하다. 시장경제 옹호자들과 자본가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주입하고, 우리는 더 많이 일하면 더 많은 부와 행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채 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겹게, 그리고 오랜 시간 일한다. 하지만 사실 호모 이코노미쿠스에게는 아무런 삶의 선택권이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1퍼센트의 사람들이 아닌, 나머지 99퍼센트 사람들에게는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선택지 앞에서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잔혹한 사회 시스템 속에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지만 그럴수록 부채와 불안의 악몽에 시달리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왜 실패할 수밖에 없을까? 저자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시대의 일그러진 노동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착각에서 벗어나라고 이야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실업자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1퍼센트의 부자들은 더 많은 돈을 벌어들였고, 무너져버린 사회 구조를 다시 쌓아올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사회의 하위 계층에 있는 노동자와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무한 경쟁의 도로를 브레이크 없이 달리던 광기 어린 자본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으니,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판사 서평> 오늘날 우리는 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힘겹게, 그리고 오랜 시간 일한다. 더 많이 일하면, 더 많은 부와 행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라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죽음≫의 저자 피터 플레밍 교수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시대의 일그러진 노동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착각에서 벗어나라”고 일갈한다. 또한 2008년 세계적인 경기 침체를 가져왔던 금융 위기 이후 자본주의 체제가 그 실상을 드러내며 한계를 나타냈으나 우리는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며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극단적 증후가 바로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의 죽음’이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자본주의 체제에 최적화된 인간 모델이다. 시장경제 사회를 구성하는 보편적 인격, 다시 말해 오로지 돈에 의해 판단되고 계산되는 사람들이다. 아담 스미스와 밀턴 프리드먼과 같은 경제학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이 ‘경제적 인간’은 겉으로 보기에 아주 합리적인 인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상은 자본가들이 꿈꾸는 세계에서나 가능한 허황된 모델에 불과하다. 신고전주의 학설에 따르면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자기 제어와 자유를 상징하지만 개인을 억압하는 관료주의 사회에서 이를 실현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장경제 옹호자들과 자본가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고 자유롭게 살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주입한다. 하지만 사실 호모 이코노미쿠스에게는 아무런 삶의 선택권이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1퍼센트의 사람들이 아닌, 나머지 ‘99퍼센트 사람들’에게는 불합리하고 일방적인 선택지 앞에서 ‘노(No)’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담보대출 상환을 제때 하지 않을 방법이 있을까? 없다. 자동차 대출은? 없다. 퇴거 명령에 불복할 수는? 절대 없다.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비싼 양복을 차려입은 금융가, 부동산업자, 기업가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1:28
Comment 0
반전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심장 제세동기를 발명하는 등 현대의학 발달에 큰 획을 그은 세계적인 심장내과 의사 버나드 라운 박사. 노년에 접어든 그가 현장에서 겪은 수많은 사례와 경험을 회고하며 '공감과 존엄의 의료'에 대해 말을 건넨다. 현대의학이 생명과학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지만, 환자가 겪는 고통과 불안은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보수화되어왔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힘들다. 더 이상한 것은 사회에서는 인문학이 유행이라는데, 대학에서는 인문학이 다 죽어간다는 사실이다. 제목 잃어버린 치유의 본질에 대하여 저자 버나드 라운 분야 인문 출판 책과함께(2018.6)  청구기호 R733 .L69 2018       <책 소개> "의료의 진정한 목적은 환자의 증상 뒤에 숨어 있는 한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다." 반전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심장 제세동기를 발명하는 등 현대의학 발달에 큰 획을 그은 세계적인 심장내과 의사 버나드 라운 박사. 노년에 접어든 그가 현장에서 겪은 수많은 사례와 경험을 회고하며 '공감과 존엄의 의료'에 대해 말을 건넨다. 현대의학이 생명과학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지만, 환자가 겪는 고통과 불안은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병원을 찾는 이들은 자신이 사무적인 처리 대상일 뿐이라는 느낌을 받기 일쑤이고,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던 의사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의료 장비가 대신한다. 이런 관계에서 고통받는 인간으로서의 환자라는 존재는 잊힌다. 라운 박사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진료는 핵심을 놓치는 일이라고 말한다. 환자의 생활습관, 인생관, 심리 상태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이 증상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그는 인턴 시절부터 은퇴기를 맞은 시점까지 환자들과 교감하며, 그들의 삶을 이해하는 것이 치유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경험했다. 이 책에서 그는 병력 청취, 촉진, 환자와 유대감을 쌓는 법 같은 진단법부터 생명과학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 노년에 이른 환자를 대하는 방법, 환자의 역할 등 여러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나아가 이 책은 메디컬 드라마 못지않은 생생하고도 극적인 희로애락의 향연이자, 의사만이 가질 수 있는, 인간에 대한 깊디깊은 애정과 통찰이 녹아 있는 철학 치유서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의사와 환자를 사이를 신뢰로 묶어주던 전통이 이제는 새로운 관계로 대체되었다. 치유는 처치로 대체되고, 치료 대신 관리가 중요해졌으며,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던 의사는 사라지고 그 자리를 의료장비가 대신한다. 이런 관계에서 고통받는 인간으로서의 환자라는 존재는 잊힌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면 가끔 의사의 말이 마치 법과 같다는 느낌을 받고는 한다. 의사들은 별다른 대화 없이, 첨단의료장비를 통해 나의 증상을 빠르게 진단하고 처방을 내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런 진료를 받고 나면 의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의사가 나의 증상을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한 건지 의문이 생기고, 불필요한 치료를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때로는 내가 그저 하나의 질병으로 처리되었다는 느낌까지 받을 때도 있다. 병원 진료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와 같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환자 입장에서 느끼는 이런 의혹과 찝찝함은 아마도 자신이 겪는 증상에 대한 무지 때문이다. 의사가 진료 과정에서 증상에 대해 환자와 자세히 대화 나누지 않고, 최종적으로 내려진 진단과 처방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해주지 않는 이상, 환자는 그 일방적인 진단과 처방을 의심 없이 믿는 것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는 것이다.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나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은 진료 과정에서 이러한 소외를 경험한다. 그런데 이러한 의사 중심의 일방적인 진료 방식이 최선의 치료 방식일까? 내가 겪는 증상과 질병이, 첨단 의료 장비를 사용해 검사하고 분석하면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고 그에 맞는 치료법이 나올 만큼 단순한 것일까? 《잃어버린 치유의 본질에 대하여》의 저자인 버나드 라운 박사는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주장한다. ‘치유’는 그렇게 간단하게 이뤄질 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오늘날 현대의학이 치유의 본질을 잃어버렸음을 명징하게 경고한다. ... < 더보기 >     [출처: yes24]
2018-06-15 11:20
Comment 0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s Survey) 자료에 따르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일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미국인 중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분의 1도 채 되지 않았다. 심지어 밀레니엄 세대들은 4명 중 1명꼴로 ‘민주주의는 나라를 이끄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라고 답했다. 극단적으로 군사독재를 선호하는 사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권위주의적 대안이 득세하고 있는 것이다. 떠들썩한 미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터키에서도 최근 권위주의 정치인이 선출되었다.  제목 위험한 민주주의 저자 야스차 뭉크 분야 정치/사회 출판 와일즈베리(2018.05)  청구기호 JC423 .M68 2018   <책 소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갈라지는 일, 그것이 다가오는 위기의 실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마이클 샌델, 앤-마리 슬로터가 추천하는 세계 정치 진단과 대책 세계가치관조사(World Values Survey) 자료에 따르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사는 일이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미국인 중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분의 1도 채 되지 않았다. 심지어 밀레니엄 세대들은 4명 중 1명꼴로 ‘민주주의는 나라를 이끄는 적합한 방법이 아니’라고 답했다. 극단적으로 군사독재를 선호하는 사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권위주의적 대안이 득세하고 있는 것이다. 떠들썩한 미국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터키에서도 최근 권위주의 정치인이 선출되었다. 폴란드와 헝가리에서는 포퓰리스트들이 언론의 자유를 파괴하고, 독립 기구의 재량권을 축소하며 야당에게 재갈을 물리고 있다. 지금이 포퓰리즘의 모멘트임을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저서 『역사의 종말』에서 민주주의가 정부의 최종 형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최근 사건들은 그의 생각에 정면으로 대치하며 민주주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포퓰리즘 시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촌각도 지체 말고 해결책을 강구하여 실천해야 한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미국의 정치 분야 싱크 탱크인 뉴 아메리카 재단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야스차 뭉크는 오늘날의 위기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불화(不和)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한다. 그는 오랫동안 하나라고 여겨져 온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서서히, 그러나 뚜렷하게 분리되고 있다고 말한다.  ... < 더보기 >     <책 속으로>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번영한 시대에 살면서 부귀를 누려 왔다. 지난 몇 년 동안의 사건들이 혼란스럽고 심지어 어쩔 줄 모를 만한 것이었을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더 나은 미래를 만들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30년이나 15년 전과 달리 지금은, 더 이상 느긋한 마음으로 미래의 영달을 기대할 수 없다. 민주주의의 적들은 수호자들보다 사회의 틀을 바꾸는 일에 더 몰두하고 있다. 평화와 번영을, 국민자치와 개인의 권리를 보존하고자 한다면, 지금이 평상시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이 특별한 때에 특별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 _32쪽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우연히 서로 함께한 기술, 경제, 문화적 조건에 의해 결속되어 왔다. 하지만 이 둘을 결속하게 하는 힘이 지금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따라서 자유민주주의, 다시 말해 북미와 서유럽 정치를 오랫동안 대표한, 개인 권리 존중과 국민자치의 독특한 조합인 자유민주주의는 분리되고 있다. 대신 새로운 형태의 두 가지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권리 보장 없는 민주주의라고 할 반자유주의적 민주주의, 그리고 민주주의 없는 권리 보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 비민주주의적 자유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장차 21세기의 역사에 관해 쓰게 될 때는, 자유민주주의가 이 두 개의 체제로 분리된 것이 중심이 될 것이다. _39쪽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대중의 애착은 고매한 지지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얄팍하고 깨어지기 쉬울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이상론은 지금의 위기를 설명하기에 벅찰 것이다. 실상은 자유민주주의가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효율이 떨어져서 벌어지는, 심각한 ‘실적 위기’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포퓰리즘 운동은 이 위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체제의 핵심 요소들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 _171쪽 이 모든 것은 경제적 성과와 정치적 안정성 간의 관계가 종종 예상보다 다소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꼭 사회의 가장 빈곤한 구성원들이 정치체제에 등을 돌리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정부 혜택에 많이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경제적 재난을 겪은 사람들이라고 반드시 반체제적이 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지금은 물질적으로 편안하게 사는 편이지만, 미래가 그들에게 가혹해질까봐 두려워하는 그룹들이 가장 불만이 크다. _206쪽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1:11
Comment 0
과학적 회의주의 잡지 《스켑틱》의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과학의 전사를 자처해온 마이클 셔머가 밝혀낸 진화하는 도덕의 원리를 담은 『도덕의 궤적』. 현재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은 그 역사상 가장 도덕적으로 진보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도덕적 진보는 과학과 이성을 통해 이루어졌고, 앞으로 이를 통해 인류가 더 도덕적으로 진보한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제목 도덕의 궤적 저자 마이클 셔머 분야 과학 출판 바다출판사(2018.5)  청구기호 BJ57 .S54 2018        <책 소개> 인류가 도덕적인 존재가 되어가는 원동력은 세속적 힘, 바로 과학이다! 과학적 회의주의 잡지 《스켑틱》의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과학의 전사를 자처해온 마이클 셔머가 밝혀낸 진화하는 도덕의 원리를 담은 『도덕의 궤적』. 현재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은 그 역사상 가장 도덕적으로 진보한 시대에 살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도덕적 진보는 과학과 이성을 통해 이루어졌고, 앞으로 이를 통해 인류가 더 도덕적으로 진보한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자유를 향한 권리, 여성의 권리, 성 소수자의 권리, 그리고 동물의 권리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살핀 뒤 인간의 본성과 도덕의 진화가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이성, 합리성, 경험주의, 회의주의, 즉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모든 방법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도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출판사 서평> 베스트셀러《사람들은 왜 이상한 것을 믿는가?》의 저자이자 과학적 회의주의 잡지 〈스켑틱〉의 발행인으로 활동하며 과학의 전사를 자처해온 마이클 셔머는 《도덕의 궤적》에서 과학과 이성을 통해 인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왔고, 앞으로 더 도덕적으로 진보한 세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성과 계몽의 시대 이후, 사상가들은 사회적·도덕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적으로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했다. 이성은 과학적 실험과 분석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시민권, 시민 자유 그리고 법에 따른 평등한 정의, 열린 정치와 국제 경제, 자유로운 시장으로 정의되는 근대 사회를 창조하였다. 지금 우리는 역사적으로 어느 인간 사회도 누린 적 없는 권리와 자유, 해방, 교양, 교육, 번영을 누리고 있다. 셔머는 이 책에서 자유를 향한 권리, 여성의 권리, 성 소수자의 권리, 그리고 동물의 권리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살핀 뒤 인간의 본성과 도덕의 진화가 어떤 관계에 놓여 있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이성, 합리성, 경험주의, 회의주의, 즉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모든 방법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한 도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과학, 도덕의 진보를 이끌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0:58
Comment 0
지금 여기의 정치와 페미니즘을 논하는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이 책의 바탕이 된 강연은 명백한 ‘거악’인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적폐청산을 내건 문재인 정권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의 2017년, ‘진보의 집권’이라는 한 축과 식지 않고 있는 페미니즘의 목소리라는 한 축이 만나기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제목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저자 정희진 분야 정치/사회 출판 고유서가(2018.5)  청구기호 HQ1155 .지17 2018     <책 소개> 어째서 젠더는 정치가 아니란 말인가 지금 여기의 정치와 페미니즘을 논하는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이 책의 바탕이 된 강연은 명백한 ‘거악’인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적폐청산을 내건 문재인 정권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의 2017년, ‘진보의 집권’이라는 한 축과 식지 않고 있는 페미니즘의 목소리라는 한 축이 만나기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다. 지금 여기의 젠더 이슈를 활발히 발화하고 있는 7명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최근 한국사회 전반의 젠더문제를 다루면서 특히 최근 10년, 명백한 보수 정권이 지나가고 강력한 지지층을 등에 업은 진보 정권이 집권한 지금을 중심으로 여성/성소수자가 어떻게 배제되며 젠더문제가 사소화되는지를 여러 주제를 통해 다룬다.      <출판사 서평> 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현실 앞에서 ‘메갈리아’,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 등 2015년 이후 더욱 높아진 여성혐오 이슈, ‘좌우’와 영역을 가리지 않은 채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는 최근의 ‘미투’ 운동 등 젠더 관련 이슈가 최근 한국사회를 들끓게 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적폐청산’을 내건 정치인이 당선되는 데 여성들의 목소리가 큰 역할을 했다(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자임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전의 탄핵 국면에서 광장은 거대한 적폐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주는 장이기도 했다. 보수에 대항하는 목소리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이지 않는다. 이제는 젠더 이슈에 대해 여성/성소수자들은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지 않으며, 페미니즘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 역시 넓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결정적’ 순간에 젠더 이슈는 ‘사소한 것’ 혹은 ‘나중에’ 처리해야 할 문제로 치부된다. 특히 그것이 ‘정치적’ 상황일 때 그렇다. 흔히 적폐의 온상으로 여겨지는 힘 있는 혹은 보수적인 조직 내에서뿐 아니라 ‘진보’진영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노조나 진보정당 내의 젠더문제 역시 ‘대의’의 뒤로 밀려나는 사소한 문제로 치부된다. ‘미투’ 운동이 한국사회를 휩쓸며 어떤 곳도 젠더문제로부터 자유롭지 않으며 젠더문제가 얼마나 이 사회의 핵심적 병폐인지가 드러나는 와중에도 언론에서 ‘미투’ 운동을 부각시키면 다른 더 ‘중요한’ 병폐를 의도적으로 묻어버리기 위한 게 아니냐는 공격을 ‘진보’세력으로부터 받는다. 좌우 막론하고 젠더는 ‘아킬레스건’이며, 비정치적 영역으로 쉽게 환원되며, 이성애중심주의와 남성연대는 강력하게 작동한다. 성 적폐야말로 진영에 관계없는 가장 강력한 적폐인 셈이다. 이 책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무엇이 정치이며, 젠더권력은 어째서 늘 현실정치에서 사소화되며, ‘좋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왜 우리의 삶은 달라지지 않는 것이냐고. 이명박·박근혜 시대라는 명백한 거악의 시절을 견디며 광장에서 저항했던 것은 분명 ‘모두’였는데, 왜 ‘결정적 순간’에는 그 모두 안에 여성과 성소수자는 사라지고 젠더문제는 사소한 일이 되는 것이냐고. 어째서 ‘합리적 시민’의 얼굴은 대체로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0:50
Comment 0
“이 여행이 나를 바꿔놓을까요?” 사막을 사랑한 소심한 시인과 북유럽의 서늘한 풍경을 닮은 예민한 소설가, 두 여자가 낯선 여행지에서 주고받은 1년간의 편지, 우정의 기록   제목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 저자 김민아, 윤지영 분야 시/에세이 출판 끌레마(2018.5)  청구기호 PL980.3.김38 .우298 2018         <책 소개> “이 여행이 나를 바꿔놓을까요?” 사막을 사랑한 소심한 시인과 북유럽의 서늘한 풍경을 닮은 예민한 소설가, 두 여자가 낯선 여행지에서 주고받은 1년간의 편지, 우정의 기록 자존심과 맞바꾼 사랑이 산산이 부서졌을 때, 잘해보려 애를 쓸수록 더 엉망이 되어 갈 때, 일 속으로 자신을 숨기고 싶을 때, 사람들이 싫어질 때, 꼬인 실을 풀어 실패에 잘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에 감았다는 걸 깨달았을 때, 웬만한 일에는 감흥이 일지 않을 때, 여기 아닌 어딘가에 있다는 상상으로 간신히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문득 떠나는 게 여행이라 여겼다. 그리고 떠났다.   <출판사 서평> 소설가이자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는 김민아와 시인이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윤지영, 두 사람이 1년간 낯선 여행지에서 주고받은 편지를 묶은 책 『우리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안부를 물었다가』가 출간되었다. 대학원 시절 처음 만나 15여 년간 우정을 이어오며 ‘서로 삶의 목격자’였던 두 사람은 2016년에 각각 스웨덴과 아일랜드로 떠났다. 사계절이 흐르는 동안 김민아는 스웨덴에 정주하며 북유럽의 삶의 양식을 경험하고, 윤지영은 모로코, 터키,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떠돌며 세상을 탐험했다. 이국적인 풍경, 새로운 문화, 흥미로운 발견 속에서도 때때로 고독과 향수가 온몸을 덮쳐왔고, 두 사람은 안식처를 찾듯 메일 창을 열어 서로에게 편지를 써내려갔다.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깊어지지 못하고 겉돌기만 할 때, 어둠이 내린 낯선 거리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사납고 슬픈 꿈을 꾼 날에,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거리를 홀로 떠돌 때 두 사람은 서로에게 편지를 쓰며 그리움을 달래고 고독을 이겨냈다. 그렇게 마음을 나눌 상대가 있었기에, 한 사람은 모로코의 사막 마을에서 몇 달간 홀로 머물며 꿈같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한 사람은 스웨덴에서 일상을 살며 북유럽의 삶의 양식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이자 두 사람의 교감과 우정의 기록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0:43
Comment 0
기원전 1250년경 테라코타 조각으로 남아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니푸르 지도부터 현대의 대한민국 송도 지도까지 유구한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흐름을 형성한 세계 각 지역의 대도시 지도 166장을 추려내, 도시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책이자 도시 지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화보집 『메트로폴리스』. 도시의 지도가 담고 있는 실제적이고 상상적인 이야깃거리들이 한데 어우러진 화보집이다.   제목 메트로폴리스 저자 제러미 블랙 분야 역사/문화 출판 산처럼(2018.5)  청구기호 G1028 .B53 2018          <책 소개> 역사적인 대도시 지도들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기원전 1250년경 테라코타 조각으로 남아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니푸르 지도부터 현대의 대한민국 송도 지도까지 유구한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흐름을 형성한 세계 각 지역의 대도시 지도 166장을 추려내, 도시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책이자 도시 지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화보집 『메트로폴리스』. 도시의 지도가 담고 있는 실제적이고 상상적인 이야깃거리들이 한데 어우러진 화보집이다. 고대 문명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의 니푸르 지도부터 시작해, 고대 로마나 중세의 예루살렘, 콘스탄티노플, 카탈루냐는 물론 런던, 리버폴, 파리, 뉴욕, 보스턴, 시카고, 세비야, 마드리스, 카디스뿐만 아니라, 중국의 카이펑(開封),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자마이카의 킹스턴, 러시아의 모스크바, 일본의 에도(도쿄)와 나가사키(데지마), 남아프리카의 리우데자네이루, 인도의 고야 등 세계사에서 주요한 대도시들을 동서양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오가고 현대의 친환경 도시인 아부다비의 마스다르시티와 한국 송도의 지도까지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고대에서 현대까지 지도에 새겨진 도시의 역사! 도시의 역사와 지도의 역사가 함께 어우러져 흥미롭게 펼쳐지는 세계사이자 대형 지도 화보집! 지도 제작에 있어서 도시는 중요한 주제이자 소재를 제공해왔다. 그리고 그 도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묘사할지, 혹은 역사적ㆍ지리적ㆍ문화적 맥락에서 도시의 역할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지도는 반영해왔다. 이 책 《메트로폴리스》는 기원전 1250년경 테라코타 조각으로 남아 있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니푸르 지도부터 현대의 대한민국 송도 지도까지 유구한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흐름을 형성한 세계 각 지역의 대도시 지도 166장을 추려내, 도시의 지도로 보는 세계사 책이자 도시 지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화보집이다. 이 책의 지도 수록은 고대 문명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의 니푸르 지도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고대 로마나 중세의 예루살렘, 콘스탄티노플, 카탈루냐는 물론 런던, 리버폴, 파리, 뉴욕, 보스턴, 시카고, 세비야, 마드리스, 카디스뿐만 아니라, 중국의 카이펑(開封),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자마이카의 킹스턴, 러시아의 모스크바, 일본의 에도(도쿄)와 나가사키(데지마), 남아프리카의 리우데자네이루, 인도의 고야 등 세계사에서 주요한 대도시들을 동서양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오가고 있으며, 현대의 친환경 도시인 아부다비의 마스다르시티와 한국 송도의 지도까지 싣고 있다. 고대인의 세계인식을 보여주는 지도부터 중세의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는 지도나 단순한 길찾기용 지도, 위생 관리용 지도 등 실증적이고 상징적이며 회화적이고 과학적인 지도 166장의 시대에 따른 지도 여행이 박진감 넘치며 흥미진진하고 입체적이고 화려하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0:35
Comment 0
묵묵하게 운전하며 글 쓰는 버스기사 허혁. 그가 버스 안에서 바라본 세상과 사람, 자기 성찰에 대한 이야기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하루 열여덟 시간씩 버스를 모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착한 기사였다가 한순간에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기사가 되는 자신을 마주한 저자는 그 시간을 자신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만들었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글들을 적기 시작했다. 왜 버스가 늦게 오는지, 왜 기사는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 해주는지, 왜 선글라스까지 쓰고 인상을 팍팍 쓰고 있는지, 왜 버스정류장 박스에 딱 맞춰 서지 않는지,해서만 주목해왔다. 제목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저자 허혁 분야 시/에세이 출판 수오서재(2018.5)  청구기호 PL980.3.허94 .나197 2018       <책 소개> 버스라는 세상을 책임지는 한 버스기사가 전하는 작지만 단단한 삶에 대한 이야기! 묵묵하게 운전하며 글 쓰는 버스기사 허혁. 그가 버스 안에서 바라본 세상과 사람, 자기 성찰에 대한 이야기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하루 열여덟 시간씩 버스를 모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착한 기사였다가 한순간에 세상에서 가장 비열한 기사가 되는 자신을 마주한 저자는 그 시간을 자신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시간으로 만들었고, 문득문득 떠오르는 글들을 적기 시작했다. 왜 버스가 늦게 오는지, 왜 기사는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 해주는지, 왜 선글라스까지 쓰고 인상을 팍팍 쓰고 있는지, 왜 버스정류장 박스에 딱 맞춰 서지 않는지, 왜 급히 좌회전을 해서 몸을 쏠리게 만드는지, 왜 두드려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지, 왜 모두 자리를 찾아 앉을 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는지, 버스기사의 내밀한 사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글들을 통해 버스를 탈 때 가졌던 불만과 짜증이 납득과 이해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운전하며 머릿속으로 쓰고, 운전하며 머릿속으로 탈고한 저자의 글 속에서 버스는 하나의 세상이 되고 독자이자 승객인 우리는 그 세상 속 시민이 된다. 버스를 운전하는 동안 자신의 몸에 차곡차곡 새겨진 언어로 빚어낸 저자의 글 속에서 때로는 엄마를, 아버지를, 할머니를 조우하게 되고 삶의 고단함을 내려놓는 쉼을, 삶에 대한 포근한 희망을, 마음 개운해지는 눈물을, 잔잔한 미소를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글 쓰는 운전사의 작지만 단단한 삶에 대한 이야기 “정말 열심히 살아야, 겨우 살아진다.” 묵묵하게 다가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현직 버스기사의 에세이. 버스 안에서 바라본 세상과 사람, 자기 성찰에 대한 이야기. “버스는 한번 문 닫으면 돌이키기 어렵다”, “모두가 자기 입장에서는 옳고 자기 인식 수준에서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삶이 징그럽게 외롭고 고독한 대목이다”, “당신 몸이 앞으로 안 쏠리면 시내버스가 아니다” 등 노동과 경험에서 나오는 힘 있는 언어, 타인과 자신을 깊이 들여다본 성찰의 언어, 때론 모멸과 극한 상황에서 아이러니하게 찾아오는 해학과 유머의 언어로 가득하다. 약속장소를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려본 사람이라면, 출퇴근길 만원버스에 몸을 실어본 사람이라면, 기사가 난폭운전을 한다고 투덜거려본 사람이라면, 버스 차창을 멍하게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본 사람이라면, 그런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냥 버스기사’인 저자의 글에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 “당신 몸이 앞으로 안 쏠리면 시내버스가 아니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0:18
Comment 0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자 첫 소설집 『그녀 이름은』.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완성해낸 28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모두 4장으로 나누어 담긴 이야기들은 눈물 또는 웃음 혹은 다짐이라는 서로 조금씩 다른 온기로 전달된다.   제목 그녀 이름은  저자 조남주 분야 소설 출판 다산책방(2018.5)  청구기호   PL959.65.조192 .그194 2018      <책 소개> 특별한 것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대한민국 그녀들의 땀과 눈물의 기록! 《82년생 김지영》의 저자 조남주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자 첫 소설집 『그녀 이름은』.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완성해낸 28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모두 4장으로 나누어 담긴 이야기들은 눈물 또는 웃음 혹은 다짐이라는 서로 조금씩 다른 온기로 전달된다. 1장에는 위계를 이용한 강압적인 신체 접촉, 불쾌한 농담, 외모와 옷차림 지적, 부적절한 연락, 갖은 추행과 희롱과 폭력 등 부조리한 노동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때로는 가족까지 부양해야 하는 2030 여성들의 이야기들이, 2장에는 누군가의 현재이자 1장에 등장한 여성들의 근미래일 이야기가 담겨 있다. 3장은 중년을 넘긴 여성들의 이야기, 마지막 4장은 아홉 살부터 20대 초반까지 이 책에서 가장 젊은 그녀들의 아픔과 성장과 지향을 조명한다. 상사의 성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분투하다 미투라는 마지막 방법을 택한 공기업 직원 소진의 투쟁기 《두 번째 사람》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년째 해결되지 않는 싸움을 이어가는 KTX 해고 승무원의 이야기 《다시 빛날 우리》, 그해 정권 퇴진 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이화여대 학생들의 시위가 품었던 희망과 열정을 기억해내는 《다시 만난 세계》, 그리고 소설을 마무리 짓는 에필로그 격이자 조남주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78년생 J》를 통해 더 많이 드러나고 기록되어야 할, 연결될수록 더 강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희망의 이름으로 시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판사 서평> 열셋 은서, 스물아홉 은순, 서른여덟 지선, 일흔둘 성례... 십대부터 칠십대까지,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땀과 눈물, 용기와 연대의 목소리! 『그녀 이름은』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소설 『82년생 김지영』 이후 2년 만에 조남주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소설집이자,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82년생 김지영』에서 다 하지 못한 수많은 ‘그녀’들의 이야기가 『그녀 이름은』에서 다채롭게, 보다 당당하게 펼쳐진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그녀, 엄마의 간호를 도맡은 그녀, 열정페이를 강요받는 비정규직 그녀,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그녀까지…… 작가는 2018년 현재 대한민국을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그녀들의 목소리와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28편의 이야기로 완성했다. 학교, 가정, 회사…… 일과 생활이 이뤄지는 모든 공간에서 때로는 울었고 때로는 웃었으며 자주 당황했고 이따금 황망했던 나, 너, 우리, 그녀들의 이야기. 60여 명의 그녀들을 작가가 인터뷰하고 소설로 다시 엮은 『그녀 이름은』은 특별한 것 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용감하게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대한민국 ‘그녀’들의 땀과 눈물로 완성된 아주 특별한 이야기이다.   ... < 더보기 >     [출처: 교보문고]
2018-06-15 10:14
Comment 0

페이지

학술정보매거진 : 전체보기 구독하기
검색